[복수 표준어] -뜨리다/-트리다, 가엾다/가엽다(가엾어라/가여워라), 메우다/메꾸다, 쌉싸래하다/쌉싸름하다, 날개/나래, 만날/맨날, 힁허케/휭하니, 거치적거리다/걸리적거리다
'고객'은 상점 따위에 물건을 사러 오는 손님이나 단골로 오는 손님을 가리키는 말로, 높임의 뜻을 이르는 '-님'으로 다시 붙여 '고객님'과 같이 표현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서 오세요, 손님.'하고 쓰는 편이 좋습니다.
'*모자르다'가 아닌 '모자라다'로, '*건내다'가 아닌 '건네다'로 사용해야겠지요! 생각보다 많이 틀리는 맞춤법이랍니다.
[다수가 틀리는 사자성어] 절대절명→절체절명(絶體絶命), 산수갑산→삼수갑산(三水甲山), 홀홀단신→혈혈단신(孑孑單身)
'냅다 던져 버리다, 돌보지 않고 버려두다, 일 따위에서 손을 놓다'의 의미를 가진 동사는 '*내팽겨치다'가 아닌 '내팽개치다'입니다.
한글과컴퓨터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글씨체 이름은 '*함초롱바탕'이 아니고 '함초롬바탕'입니다. '함초롬'은 젖거나 서려 있는 모습이 가지런하고 차분한 모양을 뜻하는 표준어입니다.
'Lucky Seven'을 한글로 옮기면 '럭키 세븐'? 아뇨. '러키 세븐'이 맞대요. 러키, 러키, 러키, 러키……. 일곱번 읽고 기억하기!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그러네/빨가네'로만 써야 하고, '그렇네/빨갛네'로 쓸 수 없었어요. 그러나 불규칙활용의 체계성과 현실적인 쓰임을 반영한 결과 지금은 둘 모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도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어미는 '-(으)려고'입니다. '*갈려고→가려고', '*할라고→하려고'. '만들-'처럼 '어간이 ㄹ로 끝나는 경우 '만들려고'의 형태를 갖습니다.
크고 딴딴한 물건을 두 쪽으로 가른다는 의미로 '빠개다/뻐개다'는 표준어입니다. '*뽀개다'는 비표준어이며, 기분이 나쁘게 웃는다는 의미로 '빠개다/뻐개다'를 쓸 수는 없습니다.
별 볼 일 없이 하찮은 것을 경멸하는 태도로 속되게 이르는 말 '개뿔'은 표준어입니다.
'하릴없다'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고 방도가 없다'는 뜻으로, '할 일 없다'와는 구분하여 써야 합니다.
'*넓다랗다, 짧다랗다'가 아니라 '널따랗다, 짤따랗다'입니다.
길가에 떨어진 동전 같은 게 눈에 '띄어서(뜨여서)' 가 봤더니 노란색을 '띠는' 병뚜껑이었어요.
'*그렇게 써 있던데?' 어디가 틀린지 알겠나요? 써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쓰여 있던데?'와 같이 표기하여야 합니다.
어미 '-ㄹ지'는 '회상할지도/있었을지도'와 같이 앞말과 붙여 씁니다. 경과한 시간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 '지'의 경우만 띄어 씁니다(밥을 먹은 지 한 시간이 지났다).
'되다'의 부정 표현일 경우 '안 되다'처럼 띄어 쓰고 '일, 현상, 물건, 사람이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등 특정 의미를 가진 '안되다'는 붙여 씁니다.
트위터 맞춤법 교정 봇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틈 날 때마다 확인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서 공유합니다.
※참고로, 국립국어원은 1년에 4차례 표준국어대사전을 수정합니다. 전에는 비표준어였더라도 현재에는 표준어일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검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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