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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ㅣ추천/꿀팁+정보

전기세 걱정 없이 에어컨 24시간 사용 꿀팁

by 별사색 2022. 7. 3.

 

실내 에어컨, 출처: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7월 초 태풍이 생성되고 한반도를 찾아오는 장마철인데.. 이례적으로 폭염이 지속 중이다.

 

실내에 머무르다 보면 순식간에 찜통 속에서 쪄지는 걸 피하기 위해 선풍기를 여러 대 가동해도 더운 바람만 돌뿐이라 에어컨 리모컨부터 찾기 마련이다. 

 

그런데 에어컨이 있어도 마음껏 틀 수가 없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유가, 고물가에 전기세 부담 때문이 가장 크다.

 

방송 등에서 각종 전기세 절약하는 에어컨 사용법에 대해 홍보를 많이 하기에 모아서 '꿀팁'으로 정리해 보았다.

 

1. 일단 에어컨 키기 전 환기는 필수. (사용 중에도 1시간에 1번씩 환기하는 게 좋다고 함. 요리할 때도 에어컨은 켜 두어도 환기를 위해 창문 열고 조리해야)

2. 많이 알려진 상식! 에어컨을 켜자마자 낮은 온도(18-19도)로 빠르게 실내 냉각시킨다. <- 이때 전력사용량이 가파르게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더 빠르게 시원해지고 제습효과까지.

3. 약 5분 후에 희망 온도(24~25도)로 설정하거나 에어컨을 '자동모드' 또는 '절약 모드'로 바꾸면 된다. <-이렇게 하면 전력사용이 오르락내리락하지 않고 낮은 전력으로 지속 사용가능.

4. 주의할 점은 처음 에어컨을 껐다 켰을 때 가장 전력을 많이 소모하므로 잠시 외출할 때는 에어컨을 그대로 켜 두는 게 좋다. 에어컨을 끄고 나가면 더워진 실내 온도를 다시 낮춰야 하므로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 정속형 제품이 많아 자주 껐다 켰다할 경우 제품에 부하가 발생하여 전기소모가 더 크다. 풍향과 설정온도를 조금씩 조정하고, 적정온도(실내외 온도차 5도 정도 적당)에 도달 시 약풍 모드를 통해 바람을 천정 쪽으로 하여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전기도 아끼고 효율도 높일 수 있다.

5. 실외기가 밖에 있으면 반드시 햇빛 가리개(전용 덮개) 등을 설치해주는 게 좋다.(여름철 실외기 화재 사고가 빈번 하니 전면 공간 확보와 관리 필수) 또한 에어컨 필터나 내부 청소, 실외기 청소도 제 때 해주어야 효율과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이때 에어컨 내부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 에어컨 끄기 1시간 전부터 송풍으로 에어컨 실내에 생긴 물방울을 말려주어야 한다. (최근에 나온 제품은 자동으로 설정되긴 했으나 지속시간이 대부분 15분 내외라서 부족하다. 곰팡이가 안 생기게 하려면 최소 1시간 이상은 말려주어야 한다니 참고.)

 

결국 고유가, 고물가에 정부에서 공공요금을 올린다고 한다.

앞으로 점점 더워질 여름에 전력 사용량도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최대한 현명하게 전기기기 등을 관리하고 사용해서 전기세 부담을 더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 아닐까?

 

이글 보는 모두들 더위에 건강 해치지 않도록 수분 섭취 충분히 하고 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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