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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8월의 크리스마스ㅣ남겨진 사랑이 아파하지 않게 추억조차 되지 못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난 그 남자의 사랑법 영화: 감독: 허진호 배우: 한석규, 심은하 매서운 바람에 급하게 목도리를 사서 둘러야 했던 추운 저녁이었다. 허진호 감독의 데뷔작이면서 여전히 대표작인 를 만난 건. 1998년 1월에 개봉했던 는 여전히 많은 영화팬들에게 ‘다시 보고 싶은 명작’ 리스트에 올라 있는 영화다. 영화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한국 상업영화 최초의 재개봉 작이 되어 15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개봉 당시 인연이 닿지 않아 보지 못했고 이후 많은 사람들의 말과 글로 회자된 만큼 케이블방송 등에서 숱하게 방영됐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를 집중해서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영화가 끝난 뒤 잠시 멍하니 앉아 있어야 했다. 왜 수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인생 최고.. 2021. 4. 11.
정국이가 노래불러주는 26분 15초 동안 귀호강하세요 #JK #VLive #커버곡모음 youtu.be/YWdBHQVPeAU ***커버곡 순서*** 0:01​ At My Worst 0:51​ Who 2:14​ Fix You 2:58​ Boyfriend 3:19​ Paper Heart 4:00​ 2U 5:45​ Nothing Like Us 8:37​ 우주를 줄게 9:05​ Purpose 11:36​ 이런 엔딩 15:10​ 그때 헤어지면 돼 19:07​ Look At Me 22:51​ Never Not 24:20​ IF 24:57​ Decalcomania(보너스: 정국이 믹스테잎에 들어갈 예정인 선공개곡) 내가 듣고싶어서 만든 정국이 라이브방송 영상+커버곡 모음(총15곡 편집) 입니다. 정국이는 방탄소년단(BTS)에서 막내지만 메인보컬을 맡고 있어 커버곡이 많아요. 그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 2021. 4. 11.
[관심뉴스]‘미라클 모닝’에 열광하는 2030, 새벽 5시에 일어나 ‘이것’한다 2030 10명 중 3명은 ‘미라클 모닝’ 도전… 오전 5~6시 기상 후 홈트레이닝, 조깅 등 ‘운동’ ‘자기 관리 및 돌봄’ 목적…꾸준히 실천하면 ‘효율적인 시간 활용’에 큰 만족 느낀다 답변 미라클 모닝 외에도 2030 절반 이상 ‘자신만의 루틴’ 실천 중, ‘소소한 생활습관’ 1위 [리크루트 타임스 이윤희 기자] 2030 10명 중 3명은 ‘미라클 모닝’에 도전해본 경험이 있거나 현재 실천 중이며, 운동, 공부, 독서, 명상 등으로 새벽 시간을 보내며 효율적인 시간 활용에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개인회원 846명을 대상으로 ‘루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8.8%가 ‘미라클 모닝’에 도전해본 경험이 있거나 현재 실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 2021. 4. 11.
[영화 리뷰] 제8요일 ㅣ 순수+사랑+나무+풍뎅이+초코렛?=조지 성공한 세일즈맨강사 아리. 그는 좋은 집에 좋은 차에 안정적인 직장, 소위 잘 나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보다 깊이 그의 속 사정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어느 날 그의 아내는 ‘자기를 찾고싶다’며 떠나고 아이들 역시 데려간다. 너무나 바빴을 뿐이었던 아리는 아내가 떠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한다. 아이들이 오던 날, 데려갈 시간이 없어 기차를 태워보내라고 해놓고 결국 아리는 마중을 늦게 나가 아이들과 어긋나게 된다. 이로 인해 아이들마저 아빠인 아리에게 실망하고 상처입게 된다. 궁지에 몰린 아리는 어찌할 바를 몰라 좌절에 휩싸인다. 그의 일상을 보자. 그는 매일 아침 정각 7시 30분, 라디오 소리에 잠을 깨고 토스트로 아침을 떼운 뒤 출근 길 교통체증에 분노하며 출근해서 사람들에게 영업인의.. 2021. 4. 11.
[영화 리뷰] 긴 여운이 남는...영화 '길' 사실 배창호 감독님에 대해 내가 아는 정보는 이름정도였을 뿐 그의 전작을 보거나 작품에 대해 아는 지식이 짧았기에 영화 '길'에 대한 기대 또한 그리 크지 않았다. 우연찮게 초대받아 가게 된 CJAIFF에서 개막작으로 만나게 된 영화..길 고집스럽게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대장장이 태석이 떠난 길에 대한 이야기. 친구와 자기 아내와의 부정을 오해한 태석이 가족을 등지고 떠나 정처없이 흘러가던 길에서 우연히 위태위태해 보이는 아가씨를 만나 동행하게 된다. 운명의 장난처럼 아가씨가 친구의 딸임을 알게되지만 차마 외면하지 못하고 친구의 장례식에 함께 하면서 묵은 원한과 오해를 풀어내게 된다. 그제야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태석, 집으로 돌아가지만.. 떠나왔던 그모습 그대로 일편단심 고운 아내와 장성한 아들의 .. 2021. 4. 10.
[틀리기 쉬운+헷갈리는 맞춤법] 업데이트 '맞히다'에는 '적중하다'의 뜻이 있고(문제의 정답을 맞히다), '맞추다'에는 '대상끼리 서로 비교하다'의 뜻이 있습니다(시험지를 정답과 맞추다). '낸들 아니?', '난들 아니!' 조사 '-ㄴ들'은 받침 없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어 '-라고 할지라도'의 의미를 내포하는 보조사이다. 따라서 '난들 아니'의 형태로 사용해야 한다. 쓰임새에 따라 보조사와 의존명사로 구분되는 '대로'는 앞에 체언이 올 때 붙여서 사용하고, '어떤 모양이나 형태' 혹은 '최대한'의 의미를 나타낼 경우 띄어서 사용합니다. '그런대로'와 '되는대로'는 붙여 사용합니다. '-데(-더라)'는 자신의 경험을 말할 때(그 옷 괜찮데, 걔도 왔데), '-대(-다더라)'는 남의 말을 전달할 때(이따 온대, 전화한대) 사용합니다. '서스름.. 2021. 4. 9.
연락처를 정리할 때가 왔다. 카톡이나 페이스북 등 사람 사이의 소통 도구가 다변화 된 요즘,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 용량만 차지한 채 처치곤란인 ‘그냥 아는 사람들’ 목록이 늘어날 때면 답답할 때가 있다. 나만의 고민이 아닌지 이 때문에 아예 카톡을 삭제했다는 어떤 이의 사연이 기사화되기도 한다. 나 역시 적지 않은 사회생활 통해 마주친 많은 인연들과 만나고 헤어지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가는 연락처 속에 진짜와 가짜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었고 ‘친구’와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다. 편의상 일시적으로 연락처를 나눈 업무 관계, 서로 연락하지 않는 과거 직장동료, 그동안 한 번도 연락하지 않으면서도 막상 지우기도 애매하여 형식적으로 저장되어 있는 수많은 스쳐간 인연들의 목록을 정리하려는 데 문득 떠오른 기억 하나가 있다... 2021. 4. 9.
[내멋대로 영어공부]듣고 따라 말하기(feat. cake앱) ☞ 목표 수립 및 시작 >>> 2020.06.11 ㅣ계기 l 유튜브에서 본 [한마디로 TV]의 영어 비밀 영상들이 그동안 공부하면서 해왔던 생각이나 흩어진 아이디어 조각들을 잘 정리해서 완성되게 만들었다. 늘지 않아서 답답한 와중에 도약할 수 있는 도움닫기/디딤돌을 얻은 기분이다. 앞으로 이 영어 정체기를 벗어나 성장하고 발전할 기회가 될 거라는 좋은 기운과 희망이 생겼다. 처음에 별 생각없이 듣던 강의에서 예문이나 핵심을 짚어주는 설명 덕분에 집중해서 몇 시간 동안 영문장 만들기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채널의 강의를 꾸준히 끝까지 듣고 그동안의 목마름과 갈증을 해소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1. 전체강의 20분*412회=약 8240분, 120시간 40분 ☞ 하루 20분씩 2... 2021. 4. 9.
[영상편집]10분만에 편집 끝내기(초보용) 10분만에 편집 끝내기(초보용) 이유있는 영상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sTweq_sYemk ☞편집 꿀팁☜ 편집프로그램:파이널컷 1920*1080pHD에 23.98p프레임으로 설정 ☞편집순서☜ -음악선정 -음악길이 줄이고(최종 영상 길이 정하고) -영상을 표현할 구간을 미리 설정 -수많은 소스 확인 어려우니 A컷 먼저 분류 후 분류된 A컷들 테미별로 한 곳에 모아두자 -편집에 쓸 편집 소스를 풀샷. 중간샷. 클로즈업처럼 다양하게 앵글을 확보해서 찍어두자 -마지막 랜더링 2021. 4. 9.
[자작시] 상허 이태준 고택에서 겨울을 무사히 난 가지 많은 나무 한 그루 정원 가득 뻗어나가 아니 닿는 곳 없다 봄기운 맞이하러 새순, 새잎 돋아나 금세 수북하여라 울창한 여름 꿈꾸는 정원의 나무 수줍게 봄을 노래한다 주인이 내온 알싸한 냉이차 봄 향기 가득해 한 모금 두 모금 내 몸속 세포도 기지개를 켠다 ***** 지인과 함께 방문했던 '상허 이태준 고택'에서 차 한 잔 시켜 놓고 정원을 바라보는데.. 작은 정원 하늘을 가득 채울 만큼 가지가 푸르게 뻗어있는 게 신기하고 예뻤어요. 다녀온 지가한참이라 여전히 그대로인지 모르겠지만 아련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나중에 혹시 성북동에 가실 기회가 있다면 고택에 들러 제철 차도 한 잔 드시고 여전히 그 나무가 잘 지내는지 안부 전해주세요^^ 상허 이태준에 대해, 작품의 경향은 지.. 2021.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