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드라마1 [드라마 리뷰] 더 글로리ㅣ바라마지 않는 완벽한 엔딩 이틀에 걸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16편을 몰아봤다. 남들 다 볼 때도 보지 않고 완결까지 기다렸다. 인내는 썼지만 열매는 달고 시원하고 통쾌했다. 전날 새벽까지 졸음과 싸워가며 시청을 이어가다 드디어 끝을 봤다. 동은이와 이모님, 여정선배 등 주인공과 등장인물들, 심지어 악역들에게까지 감정이입 되어 울고 웃고 고통스럽고 또 환희에 차기도 했다.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숨 쉴 틈 없이 널뛰었다. 다채로운 수많은 감정들로 온통 뒤흔들렸다. 파트 1에서 주인공 동은이가 자신에게 학교폭력을 주도한 연진이 무리에 대한 복수를 하게 된 이유가 처절할 정도로 공감할 수 있게 그렸다면 파트 2에서는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잘못인 줄도 모르고 살고 있는 연진이 무리들이 서로 자승자박 하며 파멸로 걸어 들어가.. 2023.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