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헷갈리는 맞춤법] 업데이트 4
[바뀌었어요] 그동안은 '예쁘다', '차지다', '마을', '-고 싶다'로만 써야 했지만, 이제는 '이쁘다', '찰지다', '마실', '-고프다'로도 쓸 수 있습니다. '헷, 데헷, 헤헷'은 표준어 아니에요. '헤헤'가 표준어고, '해해'도 표준어예요. 개성 있는 웃음을 위해 이제 '해해'하고 웃어봅시다. 해해. (자매품 희희도 있어요) '율'과 '률' 중 어떤 것이 맞는지 고민한 적이 있나요? 바로 앞말에 ①받침이 없는 경우, ②'ㄴ' 받침이 있는 경우 '율'로 적고(이자율, 출산율), 그 외에는 모두 '률'로 적습니다(성장률, 수익률). '열', '렬'도 마찬가지입니다. '끝이'는 [끄치]로 발음하고 '끝을'은 [끄틀]로 발음합니다. *않 해? *않 그럴게? 어딘가 어색하죠. 구분이 힘든 분들은 '않..
2021. 8. 3.
[틀리기 쉬운+헷갈리는 맞춤법] 업데이트 3
[흔히 쓰는 잘못된 말] *씨부리다→씨불이다, *얼버부리다→얼버무리다, *받아드리다→받아들이다, *들어나다→드러나다, *뒤쳐지다→뒤처지다, *졸립다→졸리다 '*짜증나다'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짜증 나'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어떻게'와 '어떡해', 잘 보면 ㅎ과 ㄱ이 연속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헷갈리는 분들은 참고하여도 좋을 듯합니다. 사실 '*포크레인'이 아니라 '포클레인'이 맞다고 하면,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의 8할은 깜짝 놀라지 않을까요? 영어식 표현으로는 '엑스커베이터'가 맞다고 하니, 함께 참고해 두세요. 셰이크(*쉐이크)라든가, 에인절(*엔젤), 포클레인(*포크레인), 대미지(*데미지), 배지(*뱃지), 리포트(*레포트) 등 익숙하지 않은 외래어 표기도 함께 참고하세요. (*괄호 안..
2021. 6. 17.
[틀리기 쉬운+헷갈리는 맞춤법] 업데이트 2
'나대다'라는 표준어입니다. '깝신거리고 나다니다'라는 뜻으로 '나부대다'의 동의어입니다. '하릴없이'는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이'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할 일 없이'와는 달라요. [바뀌었어요] 그동안은 '예쁘다', '차지다', '마을', '-고 싶다'로만 써야 했지만, 이제는 '이쁘다', '찰지다', '마실', '-고프다'로도 쓸 수 있습니다. [흔히 쓰는 잘못된 말] 씨부리다→씨불이다, 얼버부리다→얼버무리다, 받아드리다→받아들이다, 들어나다→드러나다, 뒤쳐지다→뒤처지다, 졸립다→졸리다 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은 '파투'입니다. 보통은 '*파토 나다'라고 사용하는데, 그릇된 표현입니다. '모꼬지'는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의미하는 우리..
2021.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