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최고1 오미크론과 슬기로운 격리생활(+브런치 북 발간) 주변에 안 걸린 사람이 없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걸려버렸다. 백신을 3차까지 전부 접종 완료했고 개인위생 철저히 한 결과 지난 2년간 분기별로 걸리던 감기조차 한 번 걸리지 않았건만. 방심해서가 아니다. 엄마가 먼저 확진됐고 밀착 접촉자라 바로 보건소서 PCR 검사받자 다음날 오전 9시 확진 문자 받고 즉시 재택치료와 격리생활이 시작되었다. 오미크론이 휩쓸었던 3월 말 '7일간의 격리생활(오미크론 적응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확진 1일 차* 전 날 밤부터 슬슬 조짐이 있더니 아침에 일어나면서 목소리가 잘 안 나오고 인후통과 편도가 부은 느낌이 들었다. 평소 목감기에 걸렸을 때와 비슷했다. 코로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겁먹고 걱정한 게 우스울 만큼 증상이 심하지 않아 다행이다. 엄마도 나도 일.. 2022. 4. 22. 이전 1 다음